다시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새벽 경기 이천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시작된 불이 이제 17시간 넘도록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불이 건물 전체로 번져서 거세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지금은 밤늦은 시간이라서 화면을 가까이 볼까요.
지금 조명으로 건물을 비추고 있고요.
카메라로 확인하는 것은 분명히 현장에서 보는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 물을 계속 뿌리고 있다는 것은 현장에 아직 불이 있다는 것이고 특히 가까이서 보면 불길과 열기를 현장에서 느낄 수 있음을 아실 수 있습니다.
화면 지금 가운데 쪽의 저 멀리로 거센 불길이 보이고 있습니다.
연기도 아주 매캐하게 검은 연기가 화면을 가릴 정도로, 앞에 있는 빨간색 불길을 가릴 정도로 매캐한 연기도 뒤덮혀 있는 상황이고요.
현장에서 전해지는 내용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리면 이렇게 물류센터 일부가 앙상한 뼈대만 남아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계속 보이고 매캐한 연기가 뿜어져 나와 건물을 가릴 정도죠. 물길과 연기 때문에 소방대원들도 센터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있고요.
건물 안에서는 무언가 터지는 듯한 소리도 들렸다고 하죠.
그렇습니다.
터지는 소리에 대해서는 기자들이 질문을 했는데 안에 무엇이 있는지를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어떤 가연물들이 터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답변을 하셨습니다.
오늘 오전에 큰불을 잡아서 잔불 정리만 남은 상황이었는데 문제는 다시 불씨가 커지면서 오후 6시 반쯤부터는 이렇게 불길이 거세졌습니다.
조금 전에 보신 것처럼 사이사이로 시뻘건 불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
안타까운 것은 건물 안에 갇힌 소방대원 1명이 있다는 것이죠.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경기 이천시 물류센터 현장 오동건 앵커와 함께 현장 화면 설명해드리고 있습니다.
지금 보이는 각도에서 보면 사실 현장 상황이 전해질 만큼 불길이 거센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거센 현장에서 거센 불길이 있는 현장에서 오전 11시 25분쯤에는 소방대원 5명이 건물 안으로 진입해서 화재 진압을 시도했는데 안타깝게도 내부 구조물이 넘어지면서 경기 광주소방서 구조대장 한 명이 미처 탈출하지 못하고 현재 건물 안에 고립돼 있습니다.
소방당국 수색에 중점을 두고 진화작업을 펼쳐왔는데 거세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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